[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재)달성교육재단 이사장배 달성 중등 축구 리그가 4월 13일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관내 11개의 중학교에서 12개의 팀이 참가했다. 달성스포츠파크, 다사체육공원 등 관내 체육공원에서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며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A∼C리그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매월 1회 주말 오전에 치러진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경기가 진행되도록 학교 선생님들이 감독과 심판, 경기 운영을 맡았다. 예선전은 풀리그로 진행하고, 본선전은 예선 상위 팀 간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적으로 우승한 팀과 준우승팀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가 주어진다.
4월 13일에 첫 경기를 치른 경서중학교 윤세준 학생은 “대회에 참석하니 긴장은 되지만,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니 더 친해진 거 같고 재미있었다”며 “이런 대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운영팀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상호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입 모아 말하며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이날은 대회 첫 경기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에는 많은 학부모들과 친구들이 참석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재)달성교육재단에서 주관하는 재단의 첫 체육 활동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