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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김지수 선수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은․동메달 획득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4/04/22 [16:01]

경북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김지수 선수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은․동메달 획득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4/04/22 [16:01]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유도팀 허미미, 김지수 선수가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20일 여자 57kg급에 출전하여 1회전 부전승, 2회전 마니타 슈레스타 프라단(네팔)을 업어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 합쳐서 한판승, 3회전 잉크호를루(아제르바이잔)을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랭킹 21위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 날 21일 여자 63kg급에 출전한 김지수도 1회전 부전승, 2회전 토카스 히만시(인도)를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올림픽랭킹 39위 야마구치 키라리(일본)에 허벅다리걸기 절반패를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안 페이춘(대만)을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이번 대회 입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더욱더 굳혀졌고, 올림픽랭킹 포인트가 상승하여 허미미는 7위에서 4계단 올라 3위, 김지수는 16위에서 3계단 올라 13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감독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낸 두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또한 올림픽 출전에 맞춰 컨디션 점검도 마쳤다고 전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허미미, 김지수 선수와 김정훈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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