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품목 다양화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서 과수·채소 확대 방안 등 논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는 올해 전남도 중점 추진 방향인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증 확대 방안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선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별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벼, 과수·채소, 임산물 등 품목별 인증 면적 증감 사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 보성군 율어쌀 친환경단지에서는 상수원 보호구역 내 관행농지 96ha(72농가)에 대해 무농약(유기전환기) 인증을 목표로 금년 3월 보성 북부농협과 협약을 체결하여 인증취득 후 전량 매입하여 부산시 학교급식에 공급키로 협의
또한 과수·채소 인증 확대를 위해 품목·인증단계별 차등 지원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등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논두렁 제초제 사용, 벼 육묘 시 농약 사용 적발에 따른 농업인 의식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 강화 등 친환경 벼 안전성 관리 방안 마련 의지도 모았다.
전남도는 또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인식 개선 등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장수 전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이자 유기농 1번지로서 유기농 인증 면적이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 전국의 61%를 차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소 방지와 안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품목 다양화 등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지속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유기농데이(6월 2일) 행사를 6월 1일 오후 2시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체험부스 46동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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