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면 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와 반찬 지원 서비스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좀도리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모은 쌀을 저축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준다는 전남 방언으로 군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을 서로 돕는다는 의미이다.
기탁된 좀도리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다음 해 특화사업비로 배부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화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현 봉래면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리더 역할을 하고 계신 면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펼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좀도리 모금 성금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내 집 마당 안전 보행길 조성 ▲다듬이 돌 턱 낮추기 등 지역사회 특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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