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교생-대학생 소통·성장의 멘토링 캠프- 80명 참여…1대1 멘토링으로 학업·진로 궁금증 해소 기대 -
- 31일까지 워크숍·전문가 특강·대학 탐방 등 프로그램 다채 -
이번 멘토링 캠프에는 도내 고교생 40명과 남도학숙 대학생 40명이 참가했다. 31일까지 3일간 도청, 나주,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 참여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학 진학과 미래 설계로 고민이 많은 고향 후배들에게 멘토들이 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눠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김재성 남도학숙원장도 성공적인 캠프 운영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멘토와 멘티는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참가 선서를 했다.
또 특별 초청된 최현우 마술사가 ‘창의적 상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편견을 넘어 한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펼치며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개회식 이후 나주로 이동,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실제 업무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 일하는 방식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캠프 기간 멘토링 워크숍, 진로 전문가 특강,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남도학숙 대학생들이 멘토로서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업·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 도내 고교생들의 대학 생활과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범희승 원장은 “이번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1대 1 멘토링이 지속되도록 지원해 멘토와 멘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며 “대학선배 멘토링 캠프가 지역사회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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