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을지연습 기간 실전 방불케 하는 항만 방호 및 수난 대비 훈련관계기관 합동 실제 기동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 확립
여수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께 여수 신항 인근 해상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항만 방호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3기지방호전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미식별 선박을 발견하여 추적 및 차단하는 실제 기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훈련으로 항만 방호를 위한 긴박한 상황을 부여함으로써 미식별 선박 출현에 따른 합동훈련으로 관계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하였다.
항만 방호 훈련에 이어 진행된 수난대비 기본훈련에서는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신속한 탈출 유도와 선내 진입 및 해상익수자 구조 활동 등을 전개함으로써 7개 참여 기관과 합동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인명구조 및 구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청 소속 병원선 511호가 참여하여 대규모 인명사고 대응과 해상 응급처치에 대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통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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