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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사각지대는 없다! 완도해경, 무인비행기 이용 해상 순찰 실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3:56]

오염 사각지대는 없다! 완도해경, 무인비행기 이용 해상 순찰 실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11/13 [13:56]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2일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청정해역 순찰을 통해 해양오염·불법행위 감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이 운용중인 무인비행기는 길이 1.44m, 폭 1.8m로 50~80km의 속력으로 최대 90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또한그간 인력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던 기존 해양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제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해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비행 제한 및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고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로 치안수요가 높은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을 무인비행기 순찰 구역으로 지정월 3회 이상 정기적 운용을 통해 선박에서 불법으로 배출하는 기름폐기물 배출어업인 폐어구 해상투기불법행위 등을 감시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순찰을 통해 바다 환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인비행기를 적극 활용하여 해양오염 방지 및 청정 해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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